우리는 언제부터 도착시간을 알게 됐을까 다들 휴가는 다녀 오셨나요? 푹푹 찌는 요즘 🥵 난 떠날란다! 하는 분들도 계실거고, 혹은 일은 하기 싫어도 에어컨 빵빵한 사무실이 최고!라고 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렇다보니 휴가 시기도 달라지고 휴가를 보내는 방법도 참 다양해졌어요. 그렇다면 모두가 같은 시기에 떠나던 ‘7말 8초’의 공식은 어떻게 달라졌고, 휴가 가는 길은 또 얼마나 똑똑해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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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까지만 해도 '7말 8초'가 되면 전국의 고속도로가 피서 차량으로 가득찼지만 최근에는 그 흐름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휴가철하면 '7말 8초'를 떠오르고 관광지 숙박시설 역시 해당 기간은 극성수기로 구분하곤 하는데요. 최근에는 혼잡함과 비싼 비용을 피해 6월이나 9월에 떠나는 이른/늦은 휴가가 늘고, 짧은 여행을 여러 번 즐기거나 호캉스로 휴식을 보내는 등 휴가 방식도 한층 다양해졌습니다. 모두가 같은 시기에 비슷한 목적지로 향하던 여름휴가의 공식이 점차 느슨해지고 있는 것이죠.
휴가를 떠나는 방식이 달라진 만큼, 휴가 가는 길의 풍경도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출발한 뒤 교통방송과 표지판을 확인하며 도착시간을 어림짐작했다면, 이제는 출발 전부터 내비게이션에 표시된 예상 소요시간을 확인하고 출발 시각과 경로를 조정합니다. 몇 시에 도착할지 미리 아는 일이 너무도 당연해진 오늘, 내비게이션은 변화하는 도로 상황 속에서 이 시간을 어떻게 계산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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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에 표시되는 예상 도착시간을 ETA(Estimated Time of Arrival)라고 합니다. ETA,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나요? 걸그룹의 노래 제목으로도 익숙한 이 세 글자는 ‘Estimated Time of Arrival’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예상 도착시간’을 뜻합니다. 노래 속 “What’s your ETA?”가 “언제 도착해?”라는 의미라면, 내비게이션 속 ETA 역시 같은 질문에 답해주는 셈이죠😄
ETA는 단순히 남은 거리를 평균속도로 나눈 값이 아닙니다. 목적지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여러 구간으로 나누고, 각 구간의 거리와 도로 유형, 시간대별 통행 속도, 교차로와 진출입 구간 등을 살펴 예상 통과시간을 계산합니다. 여기에 현재의 교통 흐름과 과거 같은 요일이나 시간대에 나타났던 교통 패턴까지 더해 최종 도착시간을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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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도로는 계획대로만 흘러가지 않습니다. 갑작스러운 정체나 사고, 공사처럼 새로운 변수가 생기면 내비게이션은 남은 구간을 다시 계산합니다. 분명 조금 전까지 1시 57분 도착이었는데 어느새 2시 15분으로 밀려 있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특히 짧은 시간에도 교통량이 크게 달라지는 휴가철에는 ETA의 역할이 더욱 커집니다. 예상 도착시간을 기준으로 출발 시각을 정하고, 여러 경로를 비교하거나 휴게소에 들를 시간까지 계획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제 내비게이션은 길만 알려주는 것을 넘어, '그래서 우리 몇 시에 도착해?'라는 가장 현실적인 질문에도 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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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A가 아무리 정교해져도 가끔은 동네 주민의 한마디를 이기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이 큰길을 안내하는 사이, 익숙한 운전자는 골목길 하나를 돌아 정체 구간을 빠져나가기도 하죠. 매일 같은 길을 오가며 쌓인 경험에는 특정 시간에 막히는 교차로, 신호가 유난히 긴 구간, 출퇴근 시간에만 열리는 지름길처럼 데이터로 곧바로 파악하기 어려운 정보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내비게이션도 작은 도로와 골목길을 경로 후보로 살펴보지만, 단순히 몇 분 빠르다는 이유만으로 항상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도로 폭이 좁거나 회전이 많고, 주정차 차량과 보행자 등 예상하기 어려운 변수가 많은 길은 실제 통과시간의 편차가 커질 수 있어서인데요. 조금 더 돌아가더라도 일정한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이 ETA를 안정적으로 예측하기에는 유리할 수 있습니다.
결국 내비게이션은 많은 운전자에게 비교적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길을 찾고, 사람은 자신이 직접 겪으며 익힌 예외와 요령을 활용합니다. 동네 주민의 지름길이 한 번은 더 빠를 수 있지만, 휴가철 낯선 지역에서는 “여기 들어가도 되는 길 맞아?”라는 새로운 고민이 시작될 수도 있겠죠.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길이 정석이라면, 운전자의 지름길은 약간의 필살기일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낯선 길에서 '그래서 몇 시에 도착해?'라는 질문에 가장 먼저 답해주는 건 역시 ETA죠.
글로 보니 조금 딱딱했다면, 이번엔 쇼츠로 가볍게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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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S NEWS: 달라진 iMPS FREE 요금제, 무엇이 바뀌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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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살펴본 ETA와 같은 지도 및 경로 기능은 다양한 AP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현됩니다. 최근 iMPS에서는 이러한 기능을 개발 단계에서 보다 충분히 확인할 수 있도록 FREE 요금제를 개편했습니다.
기존의 이용 기간 제한을 없애고, 하루 제공량 범위 안에서 지도·검색·경로 탐색 등의 API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이용 방식을 변경했는데요. 하루 제공량을 모두 사용하면 당일 이용은 제한되며, 실제 서비스 운영에는 유료 요금제가 적용됩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서비스 도입 전 필요한 기능을 직접 확인하고, 개발 환경에서 활용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 더 넉넉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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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고점을 찍는 기온과는 반대로 떨어지는 기력
무더위 속 건강 조심하고
여전히 더울 지 모를 9월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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